kt 홈페이지 해킹으로 가입자 1200만 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인천 3월 6일발 연합통신:한국 인천 경찰청에 따르면 6일 국내 이동통신사인 kt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1200만명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인천 3월 6일 연합뉴스:인천경찰청에 따르면 6일 국내 이동통신사인 kt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1200만명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해킹을하고이 개인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챙긴 전문 해커 2명과, 이들과 공모한 텔레마케팅 업체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새로운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kt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가입자 12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냈다.개인정보에는 가입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주소, 직장, 계좌번호 등이 포함된다.이들은이 정보를 휴대전화 개통과 마케팅 등에 이용해 연간 11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